안녕하세요. 야아야 입니다.
요즘 아이들 진료보기 너무 힘들지 않으신가요?
저도 주말에 병원에서 오픈런을 했음에도 2시간 대기했답니다.
의사 선생님 말로는 요즘 유행 중인 질병이 많아서 외래진료가 많아 똑닥도 안받거나,
진료 마감 2시간전에 현장접수도 마감하는 경우도 많다더라구요.
그래서 오늘은 요즘 유행하는 어린이 질병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RSV(R Respiratory Syncytial Virus)
저희 아이도 이 질병으로 처음 입원까지 했었는데요. RSV(R Respiratory Syncytial Virus)는 주로 영유아와 어린 아이들에게 호흡기 질환을 일으키는 바이러스입니다. RSV 감염은 겨울과 봄에 많이 발생하며, 감염 경로는 비말감염과 접촉감염이 주요합니다. RSV 감염의 증상은 비염, 기침, 발열, 호흡곤란 등이 있습니다.감염이 심각한 경우 폐렴, 천식 등의 합병증을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특히, 만 2개월 이하의 영유아나 낮은 출생 체중을 가진 아이들,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은 RSV 감염에 대한 위험이 더 높습니다.RSV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영유아가 있는 가정에서는 손 씻기, 청결한 환경 유지, 환기 등의 예방수칙을 지켜야 합니다.특히, RSV 예방접종도 가능합니다. 예방접종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승인되어 있으며, 위험군 아이들에게 권장됩니다. RSV 감염을 의심한다면, 소아과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즉시 치료를 받으면 증상의 심각도를 줄일 수 있으며, 합병증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2. 노로 바이러스
노로 바이러스는 위장관 감염 질환을 일으키는 바이러스 중 하나로, 구토와 설사를 일으키며 복통과 발열, 두통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노로 바이러스는 분변-경구 감염으로 전파되며, 오염된 음식물이나 물을 먹거나, 오염된 표면에 접촉하여 손으로 입이나 코, 눈에 손을 대면 전파됩니다. 특히, 집단 생활이나 공동생활 시설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노로 바이러스 감염은 일반적으로 경미하게 치료될 수 있으나, 노인이나 어린이, 면역력이 약한 사람 등에서는 심각한 건강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노로 바이러스 감염 예방을 위해서는 개인적인 위생 관리와 음식물 위생에 대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손을 자주 씻고 손을 건조시키며, 식품을 보관하는 환경을 청결하게 유지하고, 조리나 섭취 전에 충분히 익히는 등의 예방 조치를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3. 수족구
수족구는 작년 여름에 대유행이었는데 요즘 다시 재유행을 하나보더라구요. 아무래도 코로나로 집합금지가 해지되면서부터 야외 물놀이터나 수영장 등을 통해서 빠르게 전염되더라구요. 수족구병은 가장 흔한 물놀이 병이며, 물에 떠다니는 세균들이 피부 상처를 통해 몸 안으로 침입하여 발생하는 감염병입니다. 일반적인 증상으로는 발진, 발적, 발열, 구토, 설사, 근육통 등이 나타나며, 중증도에 따라 심한 경우에는 뇌수막염, 출혈성 괴사증 등의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수족구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물놀이 전에 적절한 의류를 입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물에서 놀 때 상처가 생기지 않도록 하고, 상처가 생기면 즉시 세정해야 합니다. 또한, 물놀이 후에는 반드시 바로 샤워를 하고, 청결한 타월로 몸을 닦아야 합니다. 수족구병 환자와 접촉한 경우에도 빠른 시간 안에 세정을 하여 예방해야 합니다. 수족구병 환자가 발생한 경우에는, 증상의 경도나 중등도에 따라서 적절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일반적으로는 항생제, 진통제, 해열제 등의 약물 치료가 시행되며, 중증한 경우에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따라서, 물놀이 전후에 청결에 대한 주의와, 증상이 나타난 경우에는 적절한 치료를 시행하여 수족구병의 예방과 조기 치료가 중요합니다.
4. 천식
요즘 미세먼지와 황사가 심해서 인지 호흡기 질환으로 병원에 방문하는 아이들이 급증했다고 하는데요. 어린이 천식은 기관지의 염증으로 인해 기관지가 좁아지고 닫히는 질환으로, 호흡곤란, 기침, 천식발작 등의 증상을 보입니다. 어린이 천식의 원인은 다양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유전적인 요인과 환경적인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중에서도 환경적인 요인으로는 공기 오염, 집에서의 곰팡이, 먼지 집진기 등의 외부 자극물과 관련된 것들이 있습니다. 어린이 천식은 증상을 완화시키는 약물 치료와 함께 예방 치료도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 어린이 천식을 가진 아이들은 아이의 증상과 상태에 맞는 약물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또한, 흡연자나 공기오염이 심한 장소에서의 노출을 최소화하고, 청결한 환경에서 생활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어린이 천식을 가진 아이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하도록, 부모님과 어린이에게 천식의 증상과 예방 방법에 대해 충분히 이해하고, 협력적인 의료진과 함께 치료에 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5. 피부염
저희 큰애도 이번에 생태 체험에 참여해 이것저것 만져보다가 접촉성 피부염이 생겨서 진료를 받았는데 다행히 심하지는 않았지만, 이 부분도 날이 풀려 야외활동이 많아지면서 피부염으로 진료를 보는 아이들도 많아졌다더라구요. 어린이 피부염은 어린이들에서 발생하는 피부질환으로, 주로 감염성 피부질환으로 인해 발생합니다. 흔한 감염성 피부염으로는 홍역, 수두, 대상포진, 건선 등이 있으며, 알러지나 건조 등의 원인에 의한 비감염성 피부염도 있습니다. 어린이 피부염의 증상에는 피부 발진, 가려움증, 발열, 발적 등이 있습니다. 특히 감염성 피부염의 경우에는 발진이 전신에 걸쳐 발생하며, 체온이 올라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따라서, 증상이 나타난 경우에는 즉시 소아과 전문의를 찾아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어린이 피부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청결을 유지하고, 타월과 옷 등 개인 소지품을 공유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피부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충분한 수분 섭취와 보습제 사용, 그리고 태양을 피하고 적절한 의류를 입는 것도 중요합니다. 어린이 피부염의 치료는 원인에 따라 다르며,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일반적으로는 항염증제, 항생제, 항히스타민제, 스테로이드 등이 사용됩니다. 따라서, 어린이 피부염이 발생한 경우에는 즉시 소아과 전문의를 찾아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질병 예방법
1. 적절한 의류 착용: 야외에서는 기온 변화가 심하기 때문에, 옷을 적절하게 입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벌레나 직사광선으로부터도 보호할 수 있도록 모자나 선글라스를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손 씻기: 어린이가 야외에서 노는 동안에는 먼지나 땀 등으로 인해 손에 바이러스나 세균이 붙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야외활동 전후로 손을 깨끗이 씻는 것이 좋습니다.
3. 건강한 식습관: 건강한 식습관은 면역력을 유지하고 감염병 예방에 중요합니다. 어린이가 야외에서 노는 동안에는 간단한 과일이나 스낵을 챙겨먹을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4. 적절한 수면과 휴식: 충분한 수면과 휴식은 어린이의 면역력을 유지하고 질병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따라서, 야외활동 후에는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일정을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5. 예방접종: 어린이가 질병에 걸리지 않도록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예방접종은 감염병 예방에 가장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입니다.
6. 사회적 거리두기: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중요시되고 있습니다. 야외활동을 할 때에도, 사람들과의 접촉을 최소화하고 마스크 착용 등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좋습니다.
7. 청결 유지: 야외에서 노는 동안에는 땀이 많이 나고, 먼지 등으로 인해 청결 상태가 나빠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야외활동 후에는 샤워를 하거나 청결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처럼, 많은 질병들이 유행중이라 병원 진료보는게 쉽지 않더라구요.
그냥 현장 방문했을 시 대기 시간이 무한으로 길어질 수 있으니,
똑닥(병원예약 어플)을 이용하거나 병원 방문 전 미리 전화 후 방문하시길 추천드립니다.
날이 풀리고 마스크도 해제되어 아이들과 여기저기 많이 다니게 되는 요즘인데
쉽지만 실천하기 어려운 예방법을 숙지하여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게 지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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